예수와 우리 5948

잠언451(29:2)

"의인이 많아지면 백성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권세를 잡으면 백성이 탄식하느니라"(29:2) 의인은 정의를 따라 움직이는 자이고 악인은 자기 이익을 따라 움직이는 자입니다. 의로운 지도자들은 정의롭게 백성을 사랑하여 섬기고 악한 지도자들은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 백성을 약탈합니다. 역사 속에 각 나라들의 수 많은 자들이 왕으로 총리로 대통령으로 군림했으나 의롭게 백성을 섬긴 이는 적고 어리석고 고집스럽고 탐욕스런 자들은 그 명단이 흫러 넘칠 지경인 것이 이 세상의 현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3권분립과 투표를 통하여 모든 권력이 백성으로부터 나오도록 법으로 규정지어 놓게 된 것입니다. 인류 역사상 백성을 위하여 가장 완벽에 가까운 정치제도인 민주주의가 이 시대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을 특별한 행운이라 말하여도..

잠언450(29:1)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29:1) 물이 끓는 온도가 100도입니다. 100도가 되기 전에 김도 나오긴 합니다만, 역동적인 끓음은 100도가 되어야 시작됩니다. 이와같은 현상은 물 뿐 아니라 모든 자연현상 속에 널려 있습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이런 한계점과 관련된 현상이 자연계 외의 다른 분야에도 자주 나타납니다. 정치 사회 경제 막론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내도 그렇습니다. '메네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는 다니엘서에 나오는 심판선언은 바로 그 한계점을 넘어선 벨사살왕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급작스러움을 잘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스라엘의 멸망도 그러했고 모든 그 이전의 악한 자들에 대한 심판이 그와 같았습니다. 1..

데살로니가 후서 3장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3:10) 종말과 게으름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희안하게도 연관지어집니다. 종말이 올 것이라면 일은 해서 무엇하며 더 이상 달성할 목표도 없는데 열정은 무슨 소용인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들기 때문입니다. 집도 팔고 돈 되는 것은 다 팔아 마지막이 올 때까지 즐기고 편히 쉬는 것이 가장 잘 하는 짓처럼여겨지는 것은 아마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는 죄의 성향때문일 듯 합니다. 죄와 가장 어울리는 환경이 게으름이란 것을 생각하면 조금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러므로 더욱 이 게으름이 종말과 관계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종말은 우리의 삶을 온전히 평가하는 순간이며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가 우..

데살로니가 후서 2장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는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심과 우리가 그 앞에 모임에 관하여 혹 영으로나 혹 말로나 혹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쉬 동심하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아니할 그것이라"(2:1-2) 주님이 다시 오시는 일은 주님 자신의 말씀으로 너무나 확실하게 약속된 일이므로 우리가 거기 덧붙이거나 감할 여지가 없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적인, 반드시 일어날 사건입니다. 언제 오실 것인지, 어떻게 오실 것인지, 오실 때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는 대략 알려 주신 것도 있고 오직 그 날이 되어서야 알 수 있는 디테일한 부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미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주님 오시기전에 어떤 일이 있을 것인지에 대하여 계시받은 것을 가르쳐 주었었습니다. 불..

데살로니가 후서 1장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요 너희로 하여금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얻게 하려 함이니 그 나라를 위하여 너희가 또한 고난을 받느니라"(1:5) 고난이 없으면 그냥 보통의 인생도 발전이 더디며 어떤 이들에겐 퇴보의 빌미가 됩니다. 그래서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고생 끝에 낙'. 과 같은 속담도 우리가 알고 있고 프랑스의 한 속담은 '역경은 인간을 낳고 , 행운은 괴물을 낳는다'라고 말하고 있다 하니 인생에서 고난은 시편119편 71절의 말씀처럼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함과 같음은 불문가지의 일이라 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보통의 인생을 넘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고난이란 너무나 필수적인 것이라서 이 세상이 주는 고난이 만약 없다면 과연 내가 ..

데살로니가 전서 5장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5:10) 시한부 종말론은 모두 다 가짜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시간은 크로노스(일반적인 시간)가 아니라 카이로스(주관적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그 날을 알 수 없는 것은 하나님께서 결정하실 그 날이 하루 뒤가 될 수도 있고 천년 뒤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날은 도둑같이 임할 것이며 누구도 미리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다만 그리스도인들에게 그 날은 멸망의 날이 아니라 구원의 날이며 영광의 날이므로 도둑같이 임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오해하여 그리스도인들은 예외적으로 모두 그 날이 언제인지 특별히 알게 된다는 잘못된 주장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도 이방인도 다 그 날을 모..

데살로니가 전서 4장 2(4:13-18)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4:16-17) 이 말씀은 주님의 재림에 대한 간단한 설명입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가진 성도의 죽음과 관련한 오해를 풀어주기 위한 내용으로 추측됩니다. 그들은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이 머지 않았는데 살아서 주님을 만나지 못하면 소망이 없다고 생각한듯 보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주님 안에서 죽은 자도 살아 있는 자와 마찬가지로 모두 함께 주님의 재림을 맞을 것을 가르치심으로 그들의 오해를 풀어주신 것입니다. 죽은 자가 먼저 일어나고 산 ..

데살로니가 전서 4장 1(4:1-12)

"종말로 형제들아 우리가 주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께 기쁘시게 할 것을 우리에게 받았으니 곧 너희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4:1) 4장 앞 부분은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가르치고 본을 보인 '그리스도인의 행실'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거룩한 사람이 되라 -음행을 피하고 아내의 몸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대하고 이교도적 욕정에 빠지지 말고 형제의 권리를 침범하지 말라. 이런 일에 죄를 지으면 성령을 주시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일이된다. 2.교우를 사랑하라. -이 일은 하나님께 서로 사랑하라는 교훈으로 받은 너무 당연한 일이다.(데살로니가 교회가 본이 되어 잘하고 있으므로 칭찬합니다.) 3.조용히 자기 직업을 가지고..

변승우의 2인자 김옥경의 '목가름'체험(정윤석)

사랑하는교회 김옥경 목사 어쩌다 이 지경까지 정윤석 기자 승인 2021.03.01 09:49 극단적 개인 체험서 ‘영광에서 영광으로’ 비판적 읽기 1편 작년 봄, 필자의 카카오톡으로 문자 하나가 왔다. “사랑하는교회(구 큰믿음교회) 협동목사인 김옥경 씨의 간증 책입니다. 우연히 다시 본 결과 한국초기 이단들의 피갈음과 흡사한 내용이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사랑하는교회를 잘 아는, 제보자의 문자를 받고도 필자는 반신반의했다. 사랑하는교회가 무려 한국교회 8개 교단에서 이단 또는 참여금지 단체(2009년 예장 고신 참여금지, 통합 이단, 합동 참석 금지, 백석 제명처리·출교·집회참석 금지, 합신 이단성, 2011년·2019년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집회 참석 금지, 2012년 예성 이단성, 2014년 기감 예의주..

데살로니가 전서 3장

"그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 굳게 선즉 우리가 이제는 살리라"(3:8) '우리가 이제는 살리라'라는 말은 뒤집어 보면 죽을 것과 같은 상황에서 벗어났다는 말입니다. 복음전도자에게 전도와 교육과 살핌을 받는 영혼들이 굳세지 못하여 시시때때로 흔들리면 그것은 복음을 전하는 자에게 죽음의 고통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믿음에 굳게 서 더 이상 보살필 것 없는 영적 자립을 이루면 복음 전도자에게 그 기쁨은 죽을 뻔 하다가 살아난 바로 그 것과 같다는 말입니다. 만일 내가 복음전하는 자로서 누군가 나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영접하였는데 그가 헤메든 말든 관심이 없으며 그가 믿음이 좋아지든 말든 아무 기쁨도 없다면 나는 그에게 대하여 죽은 자이며 또한 하나님께 대하여 죽은 자와 같은 상태임이 틀림없습니다. 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