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이야기...

성탄절입니다. | 성경에 대하여

2003.12.25 16:31

 

 

쩜.

http://blog.daum.net/jncwk/368672

새벽에
큰 딸과 둘이서 집을 나서며...성탄절 찬송을 몇 개 흥얼거려보았지만
별로 재미없었습니다.

오히려...안개가 짙게 낀 것이
루돌프 사슴코는...이 어울리는 새벽이었습니다.
그 가사중에 나오잖습니까?
안개 낀 성탄절 날 산타 말하길~

신문을 보니까...오늘 아침 안개가 무척이나 해로운 것이었다더군요

매일 그 시간이면...휴식터 공터에서 나무를 밀고 당기고 부딪쳐 가며 운동하던 아저씨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새벽부터 차 트렁크에 숨겨놓았던 아이들 선물을 몰래...머리맡에 두는 재미에 흠뻑 빠졌던 마눌이
새벽기도 같이가자 할 때...피곤해요~하던 것같이...그 아저씨도 피곤했나 봅니다.

진실이와 성경만 한장 같이 읽던 예의 새벽기도 순서^^를 고쳐서...113장과 123장을 불러보았는데...이것도 별루였습니다.

...

오늘 설교말씀은 요한복음 1:14절이었는데...예수를 만나려면...하나님의 이 세상을 보는 시각으로 자기 자신을 보아야 된다는 ...그래야 예수의 그 영광을 보고 예수께서 은혜와 진리되심을 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성찬식이 있었고...선물교환이 있었는데 저는 17번을 뽑았고...12가지 색갈의 펜 세트를 받았습니다.
딸년들이 탐을 냈지만...빼앗기지 않았습니다. 꽤 마음에 들었거든요.

점심으로 떡국을 세그릇이나 먹었습니다.

...

지금...세째 동서집에 어쩌다 와서
몰래...글을 쓰고 있습니다.

여기 올 때 떨구고 온
나실이와 충신이보고 둘이서 전철타고 찾아오라 했는데...
걱정을 하면서 기다리는 중이기도 합니다.

...

안개낀 성탄절 아침이...바람불어 추운 성탄절 낮이 되었습니다.

...

여긴 모여 텔레비젼...을 열심히들 보고 계십니다.

음...^^

...

다들 즐겁게 성탄절을 보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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