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스트레일리아/다섯아이키우기

비가오면 두딸은 계단을 오르고^^

주방보조 2004. 5. 28. 02:42

요즘 우리 큰 딸 둘은  살빼기를 하고있는 중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특별히 하는 것은 없고

밥을 적게 먹지요. 한공기 이상 먹지 않기

 

점심은 학교에서 먹으니 어찌하는 지 확인해 볼도리가 없구요

 

저녁은 6시에서 7시까지 역시 밥을 한공기 먹는 것으로 정하였습니다.

저녁식사 후에는 물외에 절대로 그 무엇도 입에 넣지 않기로 하였구요.

 

그리고

저녁에 약간의 공부를 한 뒤에 저와 산보를 합니다.

 

한강변을 거니는 것, 건대호수를 반쯤 돌아 오는 것, 건대역 근처로 돌아오는 것, 광진구청 앞 소공원?까지 다녀오는 것 그리고 이마트 다녀오는 것중 하나를 선택하지요^^

 

걸어서 좋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그러나 가장 즐거운 산보는 역시 뭔가 목적을 달성하는 맛이 동반되어야 하는가 봅니다.

 

성수동에 있는 이마트까지 가서 쇼핑?하고 돌아오는 것을 우리 셋 다 제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너댓번 다녀왔지요^^

 

걸어서 가기도 하고 자전거를 타고가기도 하는데

소모 시간이 좀 더 듭니다.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사다 놓다 하다보면 말이죠^^

 

...

 

게다가

달반전부터 원경이와 약속했던 초파일 전날 저녁 고기부페집에 가는 것도

두당^^오천원씩 용돈으로 받기로 하고

집에서 총각김치하고 밥먹는 것으로 타협을 보았습니다.

 

...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은

 

15층까지 오르내리는 것으로 산보를 대신합니다.

 

...

 

진실아 너 종아리가 좀 가늘어 진 것같아~

나실이 너는 손가락 사이^^에 공간이 헐거워졌잖니? 

 

제가 녀석들에게 툭툭 던지는 농담입니다만

 

정말 성공하기를...바라마지 않습니다. 다이어트!~~

 

 

 

 

  • vision2004.05.28 11:35 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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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그아부이2004.05.28 11:48 신고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

    저자;화타 김영길.

    다이어트 교과서 입니다. 쉽고 따라하면 절대 실패 안한다는 전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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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야2004.05.28 15:03 신고

    예전부터 늘 느꼈지만..
    님의 소탈하시고 인간적인 면모..
    이 글에서도 잔잔히 우러나오네요. ^^

    답글
  • 주방보조2004.05.28 16:37

    이사야님^^
    저도 큰딸 둘 중3,중2...이 날씬하고 예쁘고 공부잘하고 똑똑하기를 바라는 속물스런^^아빠이지요 게다가 안그런척 하지 못하기까지 하는...^^

    뚱님은 웃어주셔서 고맙구요
    이석규님 추천도서는 한번 일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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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思是美2004.05.31 10:24 신고

    어제 비가 오락가락하는 탓에 나가지 못하고..런닝머신으로 대신하고 와보니
    이녀석..민영이가 자고있지뭡니까!!!
    하루에 최소 40분씩 유산소운동하기로 해놓구선~
    엄마 한 다음이 바로 제 순서라는걸 알고서 부러 자버린것같아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