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성경에 대하여

사단이 만일 사단을 쫓아내면...

주방보조 2003. 8. 26. 05:45
'오히려 박정희 대통령을 존경하는 기독교인들이 그를 하찬은 이유로 증오하는 일부 안티보다 낫다고 보여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와 많은 한국인들이 가장 존경하고 한국을 위해 목숨받처 일하다가 돌아가신 분을 욕하고 증오하는 그런 분들과는 같이 일하지 않겠습니다.'

위 인용문은 안티예수 운영자가 그 사이트문을 닫게 된 속내를 드러낸 글입니다.

그러니까...예수 욕하고 기독교 비난하는 데 최선을 다하던 인간들이 '박정희'라는 사람에 대한 평가가 서로 엇갈리는 바람에 ...서로 척지고...결국 안티예수 사이트를 폐쇄해버리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치적인 데 대단히 민감합니다.
아마 박정희 대신 김영삼이나 김대중을 거기 집어 넣었어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맹목적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안티예수라는 고상한^^ 일을 같이 하다가도
정치적 견해가 달라지면...서로 원수가 되어버리지 않습니까?
안티예수를 하던 그들에게 있어서...정치적 견해는 신앙적 견해 위에 있습니다.

...

진보냐 보수냐...전라도냐 경상도냐...기성세대냐 신세대냐...한겨레냐 조선이냐...박정희냐 아니냐...의 나뉨이 뚜렷하다는 것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때문에 서로 원수처럼 으르렁거리며...안티예수를 하는 일에까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으^^...안티예수 하는 넘들이니까 허접해서 그런 것 아니냐구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기독교인들은 거기서 멀리 떨어져 있습니까?

보수적 교회와 개혁적 교회의 반목, 전라도 교회와 경상도 교회라는 말...이 결코 헛소리가 아니며
목사가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밝혔다가는 교회에서의 생존이 위태로운 지경이 된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 되어있지 않습니까?

...

안티예수의 파국을 보면서
사단이 사단을 쫓아내면...그 나라가 설 수 없다는 (주님의 말씀하신 의도는 그런 것이 아니지만)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교회 현실도...안티예수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다시생각했습니다.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제대로 알기에는 우리는 아직도 까마득히 멀었기 때문입니다.

지방색이나 정치적 견해 정도를...극복하지 못하는 예수 사랑이란

개밥통의 도토리와 다를 바가 무엇이 있겠습니까?

안티예수따위를 하는 이들이나...개밥의 도토리같은 예수 사랑을 외치는 교회나

오십보 백보입니다.

...

--;;

예수의 사랑이 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