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에 대한 생각

목사는 역할로서...
설교하고 가르치고 심방하고 기도하여 섬기고

성도들은 또한 역할로서...
각자의 은사에 따라 찬양하고 가르치고 운영하고 일하여 섬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목사나 성도는 모두 한 분이신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교회의 지체들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권세든지...목사나 성도가 똑같이 그리스도의 권위 아래 공유하는 것입니다. 축복과 저주에 대한 권세도 (한재웅님이 지적하신 것같이) 모두 함께 공유한 권세중 하나일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

그리고

실상 중요한 것은
목사의 역할이 존경받을 만하고, 또한 존경받는 것이 필요하므로...그런 이들이 목사가 되어야 한다고 하는 점입니다.

신학교에서 찍어내는 목사제도에는,
물론 그중 출중한 분들이 많겠지만,
현존하는 문제를 야기할 충분한 소지를 갖게 된다고 봅니다.

일부 부족한 자질을 가지신 분들이
신학교를 나와 거의 자동적으로 목사가 되어서...존경을 받으려니...공갈과 위선이 판을 치게 되는 것입니다.

목사가 되기위해 시험을 치고 논문을 쓰고 안수받는 것이 인간을 존경받을만하게 변화시키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존경을 받는 이들이...목사가 되어야...공갈과 위선 그리고 가공할 권위주의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

글쎄요^^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교회에서 존경받는 평신도를 추천하여
목사로 안수하고...
그 다음에 신학교로 보내서 훈련을 시키는 것

...

탁상공론을 하고 있지요?

지금의 교회 체계에서...받아들일 어림반푼어치 없는 말인지 알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