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학습법이 가르쳐 주는 것...

서울대 수석 졸업생인 전도사님이
책을 한권 내서 기독교서적의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그 책이름이 다니엘 학습법입니다.
20 여만권이 팔렸고 인세를 2억이상 받았다하며...강연회에서 받은 사례비만해도 인세보다 더 많았을 것이라 하니 대단하지 않습니까?^^

수많은 기독교인 엄마들의 그리고 아마 아빠들까지 가세하여...서울대 수석의 학습법을 알고 싶어했을 것이고
그것이 더구나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되어 있다는 입소문에...너도 나도 사서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안겨 주었을 법합니다.^^

저도 강변역의 두란노서점에서 그 책을 구경하였습니다만...저자의 관상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았고^^...
학습법이라는 것은 다들 각각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평소의 지조때문에...비록 서울대 수석에는 전혀 미치지 못하지만^^ 그냥 지나쳤었습니다.

게다가 베스트 셀러라 하니...더욱 그랬죠^^
우리나라 기독교계의 베스트 셀러라는 것들이 문제 없는 것이 어디 있기나 했습니까?
-내가본 천국...사기군 콜레에게 엄청난 이득을 안겨주고 없었던 일처럼 되버린 ...
-가계에 흐르는 저주를 끊어야 산다...이런 헛소리에 열광하고...
-야베스의 기도...기도를 주문으로 바꿔버린 짓거리...

...

그 전도사님이 다니엘 사관학교라는 것을 열어 다니엘 학습법대로 아이들을 가르치려 하다가...문을 닫게 되었고...그에 ㄷ한 여러 비난의 글들이 올라온 것을 뉴조에서 보았습니다.

책도 읽은 사람이 아니고
문제의 내막을 직접 본 것도 아니고
비난의 글들을 확인할 소식통을 가진 것도 아니지만...

한가지 짐작할 수 있는 것은 있습니다.

...

우리나라...기독교 대중의 성향이 참 많은 사람 망쳐 놓는다...는 것이요.

성공...으로 보이는 것에...광적으로 열광하는 일...

대형교회...
유승준...
서울대 수석...

...

기독교 대중과 관련해서...
세부적인 것은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큰 흐름에 있어...뭔가 분명히 잘못되어 있다는 또하나의 분명한 증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고난...가난...낮은 곳...
바로
예수께서 계시는 그 곳이 철저하게 외면되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