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성경에 대하여

날기도하고 기어다니기도 하는...?

주방보조 2003. 7. 23. 15:56
요즘 안티사이트 한군데를 오랜만에 방문해서
뭔 헛소리들이 있나 살피는 중입니다.
어제의 칼럼도 그랬거니와
오늘 것도 그중 하나입니다.
심심풀이로 그냥 보십시오...아주 유치한 주제이니까...

안티들의 주장은 피상적으로 보면 그럴듯해 보입니다.
마치 성경이 모순투성이이며 잘못된 것 같아...보이지요^^

그러나...제대로 성경을 읽으면...그들이 얼마나 무식한지...아니 유식을 가장하고 있는지 드러납니다.

그들의 오늘 주장은 이런 것입니다.
새중에 날기도 하고 기어다니기도 하는 것이 있느냐?
꿩이 날기도 하고 기기도 하니...꿩이냐..낄낄낄...
게다가 새들이야기에 웬 박쥐냐? 무식한 야훼...ㅋㅋㅋ

어디냐구요?
신명기 14:11-20입니다.

어제 살펴본 말씀 바로 앞의 구절이지요.

그들이 왜 그렇게도...율법에 매달리는지...저는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

그들은 그 말씀이 '새들'에 대한 것이라고 단정짓습니다.
그리고는 박쥐가 새라고 한 무식함이나 날기도하고 기어다니기도하는 정체불명의 새...를 비웃습니다.

그러니까...자기들 마음대로 이것은 '새'를 이야기한 것이라고 분류해 버리는 것이죠.

...

그러나 그 말씀은 그들의 분류와는 다르게 분류되어 있는 것입니다.
즉...'새'가 아니라'나는 것들'을 분류하고 나눈 것이죠.

그러므로 박쥐도 그 분류안에 들어가고
'날기도하고 기어다니기도 하는 것'도 그 분류에 포함됩니다.

날기도 하고 기어다니기도 하는 것에 대하여는
공동번역을 보면 간단하게 답이 나와 있습니다.

>>날기도 하고 기어다니기도 하는 것=날개 돋힌 벌레<<

...

그것을 지적해 주었더니

이를갈며 날뛰는 모습이...가관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