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성경에 대하여

어떤 세미나...중에서...

주방보조 2003. 7. 21. 12:58
이름이 누군지는 모르겠습니다.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하는 분이니
유명한 분임에는 틀림없을 것입니다.

목사님들만 약 3만명이 그 목사님이 운영하는 기도원에서 세미나를 들었다니 ... 대단하지 않습니까?

어제 약 10분정도 시청을 했는데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목사님이 한분있다.
세미나가 끝난후 4층부터 각 방을 점검하였는데...처음있는 일이 벌어졌다. 4층이 깨끗했고 3층도 그랬다. 2층에 갔더니 한 목사님이 화장실을 청소하고 있는 것이었다.
세미나 비용이 없어서 다음에 돈이 많이 생기면 내겠다고 한 많은 목사중 한사람이었다. 하나님이 세미나 후 그러셨다더라. 너 돈없으니 몸으로 때우라고...그래서 4층부터 청소를 하면서 내려온 것이었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건축비 4천만원이 없어서 공사가 멈춰있다는 것 아닌가. 내가 선뜻 내가 그돈 내줄께...하고 그 돈을 주어 보내면서 모자라면 또 자기를 찾아오라 했다."

그 세미나에 참석한 목사님들은 ... 아멘 하고 박수치고 웃고...좋아했습니다.

그리곤 저는 채널을 돌려버렸지요.

...

참 대단한 세미나 강사 아닙니까?
즉시 4천만원을 그자리에서 척 내줄 수 있는 재력과 믿음 ...

혹은
과장과 허풍...

...

우리나라 목사들이 공통으로 가지고 가는 관심사중 하나가
교회건축입니다.
그리고 건축을 하는 이들은 대부분 돈이 모자랍니다.^^ 하두 믿음들이 좋아서...

그것을 아니까...그런 이야기를 꺼냈겠죠.

...

4천만원을 그 자리에서 척 내주고 더 주겠다고 했다는 그 목사님의 허풍도 허풍이지만...

그일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좋아하는 목사님들도...참 대단?해 보였습니다.

만약
그것이 진짜 사실이라 하더라도...그렇습니다.
제가 그 청소했다는 목사 입장이라면...결코 그 돈을 받지 않았을 것입니다.

왜냐구요?

믿음과 양심의 두께가 그정도로 대단하지 않거든요...

...

목사님들이 세미나 참석한다고 모여서 그런 허풍 또는 비정상적 이야기에나 즐거워하고 계시다면...참 교회의 앞날이 창창?하다 생각했습니다.

그 세미나의 타이틀이....한국교회갱신...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