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이사야132(49:1-7)

주방보조 2021. 6. 26. 00:44

"나는 여호와의 보시기에 존귀한 자라 나의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셨도다 다시 야곱을 자기에게로 돌아오게 하시며 이스라엘을 자기에게로 모이게 하시려고 나를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자기 종을 삼으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49:5)

 

여기서 이스라엘은 북왕국 이스라엘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나라 이스라엘, 영적인 의미의 이스라엘을 말합니다. 이미 북왕국 이스라엘은 이 세상에서 없어진지 꽤 되었을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이스라엘은 우리에게로 이어지는 영적 의미의 동질성을 갖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곧 우리들이 시작될 때부터 아시며 사랑하시고 귀하게 여기셨습니다. 그것은 우리를 위하여 당신의 독생자 예수를 아끼지 아니하시고 주신 것으로 명백히 증명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녀라는 존귀함을 부여하시고 우리의 모든 기도를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주시며 마침내 영광의 하나님을 우리를 통하여 세상에 알리시고 그의 나라를 완성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인인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심에는 후회함이 없으신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구원받은 백성이며 자녀인 우리를 향한 시각입니다. 

 

그러나

당시의 이스라엘이 절망가운데 한숨쉬며 한 말들처럼

우리는 이 세상의 관점에서 "헛되이 수고하였으며 무익하게 공연히 내 함을 다 하였다"(49:4상)고 

스스로를 한탄하고 후회하고 낙망하며 살기 쉽습니다. 이 세상 가운데 처한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습이란 참으로 보잘 것없는 패배자의 모습으로 인식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세상사람들의 눈에 비친 우리의 모습이며 믿음없는 시각으로 바라본 우리의 처지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중간에 끼인 삶을 삽니다.

육의 눈으로 보이는 세상과 믿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세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을 등진 사람들은 절망을 향한 인생의 어둡고 허무함만을 보고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눈으로 보시는 바로 그것을 봅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보는 우리의 모습은 절망과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그것은 영광입니다. 

 

이사야는 낙망하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너희에 대하여 아시는 것과 보시는 것을 너희가 알고 보라고 외칩니다. 

그것이

믿음의 눈으로 소망을 찾아내는 길이며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고 택함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의 모습을 확신하고 존귀한 자의 긍지를 이 세상에 뿜어내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를 "이방의 빛을 삼아 나의 구원을 베플어서 땅끝까지 이르게 하"(49:6하)는 주님의 사역자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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