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잠언337(22;24-25)

주방보조 2019. 5. 18. 21:23
"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한 자와 동행하지 말지니"(22:24)

감정은 통제할 때 아름다운 것입니다.
감정이 통제가 되지 않는다면
그 감정의 종류가 무엇이든 그것은 악이 되고 맙니다.

분노란 
정의를 실현하는 힘이 되기도 하고
자기 개발을 촉진하는 동기가 되기도 합니다. 
분노의 감정이 없다면
물에 물탄듯, 슬에 술탄듯 무미건조한 모습의 삶이 될 것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매력이 없이 산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도 바리새인과 서기관들 율법사들을 향해 분노하셨고 강도의 소굴처럼 되어버린 성전에서 그 분노를 폭발시키기도 하셨습니다. 
분노 그 자체는 결코 쓸데없는 감정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나
그 분노를 통제하지 못한다면
다른 감정들과 달리 그것은 매우 파괴적이 됩니다.
예기의 기록을 빌리면 희노애구애오욕(기쁨, 분노, 슬픔, 두려움,사랑, 미움, 욕망)을 7가지 감정으로 정의하는데
그 중 가장 폭발적이고 파괴적인 감정이 바로 노입니다. 

이 분노는
자신을 파괴하는데 멈추지 않습니다.
분노케한 대상에 국한 되지도 않습니다.
통제되지 않는 분노는 그것들을 넘어서버립니다.
어떤 때는 민족을 멸망시키는 어마어마한 일을 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두려운 통제 안 되는 분노의 습성은 대물림까지 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모든 감정이 다 조화 속에 아름답고 필요한 것이며
그 어떤 감정도 다 통제가 필요하지만
분노는 가장 강력하게 고삐를 틀어쥐고 제어해야할 감정입니다. 
  
그리고
분노를 통제하지 못하는 그런 사람을 만난다면 
홀로 산길에서 야수를 만났을 때처럼 그냥 튀어야 합니다. 그래야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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