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이 예수의 이르신대로 말한대 이에 허락하는지라"(11:6)
제자들을 시켜
나귀를 가져오게 하신 것은
작은 에피소드처럼 보입니다만
여호와 이레를 생각나게 하는 바가 없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이 명령은 '이미 예비된 것'을 제자들에게 가져오게 하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이 나귀는 언제부터 예비된 것일까요?
스가랴9:9에 예언된 것으로 보아 최소한 그때부터 예비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궁금한 것은
이 나귀새끼와 관련된 사람들입니다.
제자 둘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무조건 가서 문 앞에 매여 있는 것을 풀었고
거기 섰는 사람 중에 어떤 이는 무엇하려느냐고 물었고
제자들은 주께서 쓰신다 대답했으며
그는 허락했습니다.
예언의 성취 속에 사는 사람들...
그들의 공통점은...주님의 말씀에 그대로 순종하는 사람들이었다는 점입니다.
제자들과 그 사람...모두 주님의 직접 또는 간접적인 명령에 그대로 따라 순종하였습니다.
이것을 뒤집어 본다면
그리고 일반화를 시켜 본다면 이런 이야기가 될 수 있겠습니다.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는 자는 결코 예언의 성취를 알 수도, 볼 수도 없을 것이다."
...
본능을 따르는 나귀새끼도 예언에 따라 예수님을 태워 순종할 것이지만
그 예언의 주변에 서 있는 사람들은 오직 순종하므로만 그 예언에 동참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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