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15장

"가디의 아들 므나헴이 디르사에서부터 사마리아로 올라가서 야베스의 아들 살룸을 거기서 쳐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15:14)

북왕국 여로보암2세때의 번성을 뒤로하고 예후의 왕조가 4대만에 무너집니다.
살룸이 여로보암의 아들 스가랴를 모반하여 새로운 왕조를 열었고
한달만에
그는 므나헴에게 죽임을 당하고 맙니다.
므나헴은 꽤 오랜동안 즉 10년을 통치하고
그 아들 브거히야는 이년을 치리하고 베가의 반역에 무너집니다.
베가는 장장 20년을 통치했으나 마침내 앗수르의 핍박을 받고 영토를 거의 다 약탈당합니다.
호세아는 베가를 반역하여 죽이고 왕이 됩니다.

이 호세아가 북왕국 이스라엘의 마지막 왕이 됩니다.
구원이란 이름의 왕이...멸망당하는 나라의 마지막 왕이라는 것이 참 아이러니입니다만...

여로보암 이후의 이스라엘은 한마디로 반역의 연속이라 할만합니다.
반역이 일어나는 이유는
왕권이 확립되지 못하고 그 왕조가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없는 나라
죄에서 도무지 벗어날 의지가 없는 나라
반역이 반역을 낳고 또 그런 것이 악순환되는 데도 깨닫지 못하는 나라
그런 나라는 망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하나님이 그토록 사랑을 쏟아붓지 않았습니까?
사람받은만큼...더 비참하게 멸망을 겪는 법입니다.

 

...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수 많은 교회가, 세계10위권의 경제력이 ... 하나님이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셨음을 보여주고 있는데

혹

우리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없이 돈에만 환장하여 지고새고 있지는 않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우리의 멸망은 참으로 비참할 것입니다.